서울 어제 코로나19 신규환자 154명 ‘역대 최다’…구로구 아파트 관련 확진자 23명 늘어

입력 2020-08-27 11:08수정 2020-08-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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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서울에서 하루 신규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최고기록을 또 경신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24시간 동안 신규로 집계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54명이다. 기존 일일 최다 기록이던 지난 18일 151명을 넘어선 수치다.

27일 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 확진자 누계는 3386명이었다.

발생원인별로 보면 구로 아파트 관련 확진자가 23명 늘어나 누적 28명이 됐다. 여기에는 구로구 아파트 주민(구로 123번)이 근무한 금천구 공장 '비비팜'의 추가 확진자 20명이 포함됐다.

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8명(누적 551명), 광화문 집회 관련 4명(누적 51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2명(누적 27명)이다.

'기타'로 분류된 환자는 37명,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환자는 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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