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가을 제철을 맞은 국내산 신선 먹거리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올해 수확한 주요 제철 햇상품을 마이홈플러스회원 대상 20% 저렴하게 판매해 최근 폭우 피해 농가들을 지원한다.
충북 충주, 경북 문경, 경남 거창 등 주요 산지 우수 상품 총 100톤 물량을 준비한 홍로 햇사과(4~8입, 봉)를 7990원에 판매하고, 농협 순창 햇 건고추(3kg)는 8만9450원에 선보인다.
거봉포도(1.5kg, 박스) 1만1990원, 애호박(개) 2230원, 우리의땅/태양초 고춧가루(500g/400g, 봉) 각 1만3520원, 나들이 쌈채소(봉) 4790원, 고구마(700g, 봉) 4790원, 다다기오이(3입, 봉)는 3190원이다.
해양수산부와는 산지 어가 돕기 차원에서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20% 할인해 구이용 여수 삼치(해동, 마리, 특대)를 5590원에 판매하고, 횟감용 통영 붕장어(120g, 팩) 8720원, 구이용 통영 바다장어(100g) 3190원, 양념 바다장어(120g/400g) 각 8720원~1만5920원, 붉은 대게살(몸살+다리살, 냉동, 200g, 팩) 1만5120원, 시그니처 기장다시마(100g)는 3990원에 마련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새벽 산지에서 직송해 선보이는 가을 햇꽃게 가격을 100g당 1290원, 3kg 박스당 2만9900원으로 낮춰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지 계약 어가 및 전용 물류 차량을 확대, 10월까지 대형마트 최대 규모인 350여 톤 물량을 매일 충남 안흥항과 전북 격포항에서 전국 점포로 직송할 방침이다.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은 100톤 물량을 확보해 3kg당 9990원 파격가에 내놓는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화한 나주 산지에서 자라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빠른 수확이 가능했다. 사전 대규모 물량 계약을 통해 가격을 kg당 3000원대 수준으로 낮췄다.
이 밖에도 28일부터 30일까지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신한카드 결제 고객 대상 30% 할인해 100g당 1810원에 판매하고, 9월 1~2일 양일간은 농협안심한우 등심/안심/채끝(100g)을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30%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국내산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신선 농가들을 돕고 장바구니 물가부담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