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한잔] "바이오산업 미래 먹거리" 삼성바이오로직스·SK케미칼 등 의약품 위탁 생산 사업은?

입력 2020-08-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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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의 떠오르는 미래 먹거리로 의약품 위탁 생산 사업을 뜻하는 말은?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산업의 '이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것은 전자 업계의 OEM처럼 의약품을 위탁하여 대량 생산하는 의약품 전문 생산 사업을 뜻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 사업을 하는 대표적인 국내 기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이오 CMO'(Bi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다.

전자업계의 OEM 업체나 반도체의 파운드리 업체처럼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업체를 바이오 CMO 기업이라 한다. 의약품을 위탁 생산할 뿐 아니라 위탁 개발을 하는 경우, CDMO(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라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제4공장 건설을 결정하며 바이오 CMO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1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 송도에 네 번째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하반기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2년 말부터 부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제1단지에 총 62만 리터의 생산 기지가 완성된다. 김 사장은 "송도 제1단지만으로 글로벌 CMO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게 된다"며 "1조74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역시 바이오 CMO로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고,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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