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류정란, 용산CGV 무단 침입의 최후…CGV 측 “법적 조치 할 것”

입력 2020-08-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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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류정란 (출처=유튜브 채널 '류정란' 방송 캡처)

래퍼 류정란이 용산CGV를 무단 침입해 논란인 가운데 CGV 측이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24일 류정란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용산CGV에 무단침입한 것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류정란은 17일 친구 3명과 함께 영업이 끝난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몰래 침입한 뒤 이를 영상으로 편집해 자신의 유튜브에 게재했다. 제목은 ‘용산 CGV 털기’였다.

하지만 해당 영화관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12일과 15일, 16일에 휴업했으며 22일에도 아르바이트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도 이들은 마스크 착용 없이 영화관을 활보하는 등 위험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행동 외에도 영업을 마친 극단에 무단 침입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다. 이에 류정란은 두 차례 사과문을 게재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했다. 그러나 CGV 측은 민·형사상의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CGV 측은 “무단 침입에 이어 사과 영상을 통해 영화관 실명이 거론되며 2차 피해를 입었다”라며 “수사 기관에서 조사가 이뤄지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정란은 3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래퍼로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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