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스에너지)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사업은 전국 롯데마트 34개 지점 주차장에 햇빛 가리개 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약 61억 원, 준공은 내년 7월 예정이다.
건물 옥상 주차장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면 주차 차량을 햇빛으로부터 보호, 차내 온도의 과도한 상승을 막을 수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친환경 전력 공급원도 마련할 수 있다. 옥상 주차장 표면 온도 상승을 막아 건물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고 경제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물 옥상은 음영의 영향이 많지 않아 태양광 발전효율이 상대적으로 좋고, 설치 시설물의 노출이 부각되지 않아 민원의 소지가 적다”며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중점 과제인 ‘그린 스마트스쿨’, ‘그린 리모델링’ 등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