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ㆍ개인 ‘사자’에 장중 2360선 돌파

입력 2020-08-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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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6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74포인트(1.45%) 오른 2363.5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2포인트(0.96%) 오른 2352.15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10억 원, 202억 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상승 장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195억 원어치 순매도에 나섰다.

업종별로 증권(3.85%), 전기가스업(3.97%), 운수장비(3.19%), 통신업(2.61%), 금융업(2.61%), 운수창고(2.33%), 화학(2.24%), 보험(2.06%)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0.66%), NAVER(0.16%), LG화학(1.14%), 현대차(4.64%) 등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된 점이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며 "국내 증시는 지난주 조정을 거치며 기술적 과열을 상당히 해소한 상황으로 이러한 기대감에 힘입어 지수의 추가 조정보다는 점진적 상승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66포인트(2.04%) 오른 832.4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79포인트(0.71%) 오른 821.53에 개장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이 470억 원어치 사들이면서 상승 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7억 원, 242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5.54%), 통신서비스(3.56%), 방송서비스(3%), 제약(2.68%), 운송(2.32%)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머티리얼즈(3.21%), CJ ENM(3.17%), 파라다이스(3.07%), 스튜디오드래곤(1.11%) 등 순으로 오름 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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