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참가자 2393명 코로나 검사...확진자는 18명

입력 2020-08-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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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음압병상.
서울시가 광복절 집회 참가자에게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모두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현재까지 광화문 집회장소 인근에 30분 이상 체류한 서울시민 239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8명이 확진됐다.

서울시는 이동통신사 기지국 접속기록을 토대로 확인된 6000여명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지만 1219명은 검사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김정일 서울시 질병관리과장은 "다음주까지는 대유행으로 이어지지 않게 억제하는 데 중요한 시기"라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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