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탄력 저하 및 이중턱, 개선책은?

입력 2020-08-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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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장한 리연케이피부과 원장

노화가 시작되면서 진피층에서 피부를 받쳐주고 있는 콜라겐의 수가 점차 감소하면 중력에 의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발생하게 된다. 피부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나 진행되는 속도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최근에는 환경적 요인 때문에 피부노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 20대 중반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30대 중반이 되면 주름이 깊어지고 처짐이 심해지므로 이때 어떤 관리를 해주는지가 중요하다. 이에 안티에이징을 위한 노력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며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완벽하게 막을 수 없으며, 한 번 저하된 탄력을 다시 회복시키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리프팅 시술을 고민하기도 한다.

리프팅은 피부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 수를 높임으로써 탄력을 높이는 시술로 최근에는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고 유지력 또한 좋다. 대표적인 시술에는 슈링크, 울쎄라, 써마지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슈링크 리프팅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많다.

김장한 청담 리연케이피부과 원장은 “슈링크리프팅은 초음파에너지를 피부 속에 전달하여 콜라겐을 생성시키고 피부 조직을 수축시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여 피부 주름과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처진 피부를 당겨주기 때문에 어려 보이는 동안 외모를 원하는 분들이 선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일반적인 레이저나 고주파가 침투하지 못하는 피부 근막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 탄력 증진에 우수하며 지방감소로 인해 이중턱 개선도 가능하다. 시술시간이 짧은 것은 물론 시술 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필요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슈링크리프팅은 팁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신체 부위별로 적절한 강도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각 부위의 피부 두께와 상태에 따라 팁을 선택하여 일정 깊이에 열 응고점을 만들고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원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다. 따라서 시술 전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의 피부 상태를 파악하며 적절한 샷 수를 조절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는 피부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 원장은 “해당 리프팅은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른 레이저와 병행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중턱이나 심부볼이 심한 경우라면 슈링크 단독시술 보다는 이중턱 제거에 효과적인 트루스컬프와 함께 진행하는 트루슈링크를 고려해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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