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나이 “이충희와 잉꼬부부? ‘내일은 이혼이다'로 버텼다”

입력 2020-08-24 22:56수정 2020-08-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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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란 나이, 60세 훌쩍

(출처=TV조선 '마이웨이' )

이충희와 나란히 방송에 출연한 최란 나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충희 최란 부부는 24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 36년째 유지하고 있는 금슬 비결을 공개했다. 최란 나이는 올해 61세다.

최란과 멀리 떨어져 앉은 이충희는 “잉꼬부부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내가 잘하는 거다”며 주장하고 나섰다.

농구선수 은퇴한 이충희는 최근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도전한 최란의 매니저를 자처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희는 최란의 출근길에 도라지 물을 대령하고 받은 1000원에 기가 차는 듯 헛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최란은 ‘미스터트롯’ 임영웅에게 빠졌다며 콘서트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 이충희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지난달 최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유명선수 아내로 살아야했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이 결혼은 너무 힘들겠다’ 절감하면서 매일 밤 세수할 때마다 ‘내일 이혼하자’고 결심하며 잠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늘 지나고 내일은 이혼이다’며 하루하루 견디다보니 36주년이 지나있더라”며 반전 결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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