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랠리'가 하루 만에 모습을 감췄다. 전일 마감한 미국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경기 후퇴 우려가 재부각되며 대선 효과가 상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486.01포인트(5.05%) 하락한 9139.27에 장을 마쳤다.
이에 영향을 받은 국내증시도 급락세로 출발했다.6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91포인트 내린 324.94을 기록 중이다.
전일 대거 순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매도세로 전환하며 10억원 규모의 물량을 내놓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모든업종이 하락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NHN이 5% 급락하고, SK브로드밴드 -5%, 태웅 -5%, 메가스터디 -4%, 셀트리온 -5% 등 시장과 비슷한 수준의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한가 4종목을 더한 110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한 806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