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3분기 매출 673억원ㆍ전년동기比 8.4%↑

입력 2008-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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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미디어 및 글로벌 사업부문의 부문별 실적을 포함한 2008년 3분기 연결실적 추정치를 발표했다.

3분기 총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67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분기 대비로는 3분기 방학 및 휴가시즌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0.2% 소폭 감소했다.

이번 분기 연결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억원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74억원이 감소한 43억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매각 관련 이연법인세 자산화 효과 93억원 등 기저효과(Base effect)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업현금흐름을 나타내는 EBITDA는 16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대비 20억원, 전분기 대비 9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통합검색 시장 점유율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연속 300억원 돌파를 이어가며 전년동기대비 11.2%, 전분기대비 2.9% 증가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다음 김동일 CFO(재무최고책임자)는 “3분기에도 꾸준히 검색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시장 경쟁력 확대를 이끌어냈다”며 “하반기 역시 버티컬 검색 영역 및 웹지도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검색시장을 주도함으로써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로 매출 성장의 잠재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기 미디어부문은 급격한 경기 악화에 따른 광고 시장 전체의 위축현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4% 감소한 60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전분기 대비 4억원 감소한 124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글로벌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 및 전분기 대비 11.3%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억원 적자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3억원 적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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