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112 신고했다"…설리·구하라 비극 뒤 적극적인 움직임

입력 2020-08-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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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권영찬의 행복TV 유튜브 채널 캡처)

개그맨으로 국내 연예인 1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로 활동 중인 권영찬 교수가 최근 불거진 김호중의 논란과 관련해 K씨 친인척의 도 넘은 협박이 있었다며 직접 112에 신고했음을 밝혔다.

지난 23일 밤 9시 12분께 권 교수는 김호중 안티카페에서 매니저로 활동 중인 K씨의 친인척을 신고했다.

권 교수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를 통해 K씨가 김호중과 매니지먼트 소송 분쟁을 진행하는 도중 김호중과의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한 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벌인 일로 이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위배가 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K씨의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이가 김호중 안티카페에 살해 협박과 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국 권 교수의 신고까지로 이어졌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연예인의 행복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연예인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설리와 구하라의 안타까운 선택을 두고 악플의 책임을 언급하면서 "악플은 사이버폭력이 아닌 사이버테러로 중단돼야 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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