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준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7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교인 1명의 최초 확진 후 전날 5명이 추가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교인 및 방문자 등 216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70명, 음성 1667명으로 양성률은 21.7%에 달한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6일 최초 확진후, 22일까지 40명, 23일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47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인근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대상자들이 ‘검사이행명령’을 준수해 26일까지 검사받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검사율을 높이기 위해 이태원클럽발 집단감염에서 처음 시도했던 ‘익명검사’를 이번 검사에도 시행하고 있다”며 “실명검사가 원칙이지만 신상공개를 원치않으면 휴대폰번호만 적고 검사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