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촬영취소, 코로나발 스태프·출연진 건강 '비상'

입력 2020-08-24 11:38수정 2020-08-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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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즈엔터)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이 취소됐다.

24일 '런닝맨'은 촬영을 취소했고 '집사부일체'도 이번 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런닝맨'과 '집사부일체'의 촬영 취소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따른 것이다.

앞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도 지난 21일 예정됐던 촬영을 취소했다. KBS 관계자는 "촬영해 둔 분량이 어느 정도 있어서 당장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방송가는 최근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 출연진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비상 사태에 빠졌다.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이던 서성종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연극 '짬뽕'을 통해 접촉했던 배우 허동원이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원해 역시 이날 확진된 사실을 확인 후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오만석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허동원의 분장 스태프와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넷플릭스도 공식입장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콘텐츠 제작 일정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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