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확진자 200명대로 주춤…수도권 집중 여전

입력 2020-08-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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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266명 확진…지역발생 258명 중 201명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66명 증가한 1만76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앞서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4일 만에 200명대로 낮아졌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58명, 해외유입은 8명이다. 다만 국내발생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도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국내발생은 대구와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모두 나왔다. 서울(97명)과 경기(84명), 인천(22명) 등 수도권에서 20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을 계기로 n차 감염이 이어지며 확진자 급증세가 계속 되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별에서는 부산 3명, 광주 1명, 대전 10명, 울산 1명, 세종 1명, 강원 6명, 충북 10명, 충남 7명, 전북 4명, 전남 7명, 경북 6명, 경남 1명 등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은 5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러시아 3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1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5명이고, 우크라이나 2명, 미국 1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완치자는 19명 늘어 누적 1만4219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 309명으로 추가 발생은 없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전날보다 247명 증가한 3137명이며,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32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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