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이재명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주장, 보수 야당에 동조하는 것"·하태경 "코로나 침투를 기도와 신앙만으로 막을 수 없다" 外

입력 2020-08-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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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차 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 주장은 상위소득 납세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자 여당의 보편복지 노선에서 보면 어불성설"이라며 전 국민 대상 지급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일부에게 지급하거나 전 국민에 지급할 재원을 하위 50%에게만 2배씩 지급하자는 주장은 헌법상 평등 원칙을 위반해 국민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고 보수 야당의 선별복지 노선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22일 대면 예배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를 향해 "코로나 침투를 기도와 신앙만으로 막을 수는 없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 예배를 강행하면 예배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일 뿐 아니라 사람들의 이동 과정, 예배 전후 신도들 간의 수인사와 대화 등 접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부동산 정책 실패와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이 현 정부에 있다는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기 세력이 돈 많은 일부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주부에 이어 젊은 층마저 투기 대열에 뛰어들고 투기 심리가 전염병처럼 사회적으로 번졌다"며 "부동산 정책을 비웃는 작전 세력이 있고,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일반화되어 있기에 어떤 정책도 뒷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걸 전적으로 정부 탓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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