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산업은행으로부터 50억 투자 유치

입력 2020-08-24 08:41수정 2020-08-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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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

스마트축산 ICT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가 KDB산업은행이 단독 참여한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최근 산업은행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바이오캡슐(BioCapsule)인 ‘라이브케어’(LiveCare)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해외 신시장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지난 5년여간 국내외 가축 생체데이터 분석 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다양한 투자사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유라이크코리아는 SK텔레콤, 일본 SoftBank, 덴마크 TDC, 미국 Microsoft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B2B 사업 확장 중이다.

2012년 10월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인 김희진 대표가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도움이 되는 IT기술 기반 서비스 개발을 계기로 설립했다.

2015년 성우(成牛, 다 자란 소) 대상 서비스를 국내 정식 출시하여 국내 및 일본에 상용화되었으며 가축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AI, 빅데이터 분석, 동물생명공학 등 석박사급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송아지용 캡슐, 양 전용 캡슐, 말 패치형 디바이스 등 다양한 축 종에 적합한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연이어 성공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및 신사업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용이 불안정한 시기다. 국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신규 채용을 늘리고 있다. 신규고용 창출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유라이크코리아는 스마트 가축헬스케어 서비스인 ‘라이브케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증대하고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글로벌 축산시장에서 가축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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