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악 400만, 코로나19로 한산해진 극장가에서 '선방'

입력 2020-08-23 14:30수정 2020-08-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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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다만악에서구하소서' 스틸컷)

영화 '다만악'(이하 다만악에서구하소서)이 400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해진 극장가에서 선방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악'은 22일까지 전국 6만97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4만 3836명.

올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최다 관객수 동원이다.

'다만악'은 암살자 인남(황정민 분)과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사투를 그린다. 레이가 복수를 위해 인남을 쫓는 이야기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테넷'이 차지했다. '테넷'은 같은 날 4만3522명을 기록했다. '테넷'은 2억 달러(약 2천400억 원)가 투입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등이 열연을 펼쳤다.

3위는 '오케이마담'(4만689명)이 올랐다. '오케이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다. 50대라는 나이가 무색한 엄정화의 사이다 액션이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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