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촬영중단, 설현·남궁민 등도 올스톱…"김원해 코로나 확진 후 촬영 스케줄 취소"

입력 2020-08-2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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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해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낮과 밤' 촬영이 중단됐다.

'낮과 밤' 관계자는 21일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기존 스케줄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26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남궁민, 설현, 이청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원해는 '낮과 밤' 촬영 중으로, 지난 10일 촬영에 임했으며 촬영 당시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성종과 접촉하기 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이던 서성종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연극 '짬뽕'을 통해 접촉했던 배우 허동원이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원해 역시 이날 확진된 사실을 확인 후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방송가도 혼란에 빠진 가운데, 넷플릭스도 공식입장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콘텐츠 제작 일정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21일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의 권고사안과 한국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모든 콘텐츠 제작 일정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향후 상황에 따라 제작의 진행 여부가 영향을 받겠으나, 창작자와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개를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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