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171억 23.7% 증가..."연체율 양호"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16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지난 3분기 현대카드가 589억, 현대캐피탈이 1013억원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2.75%, 13.49% 각각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현대카드가 817억원으로 전년동기(531억원)대비 53.6% 급증했으며, 현대캐피탈은 1354억원으로 전년동기(1223억원)대비 10.7% 증가했다.
연체율은 현대카드가 0.52%, 현대캐피탈이 1.87%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영업경쟁력 강화에 따른 지속적 시장점유율 증가와 함께 현대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위주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가 실적 호전의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시불과 할부 등 안전성이 검증된 신용판매 비율이 전체의 85.1% 수준"이라며 "현대캐피탈도 자동차 할부 금융 자산을 전체자산의 80%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