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상 물렸던 초아, 3년 잠적 악몽 떨치고 1호 아티스트 등극하나

입력 2020-08-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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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초아 SNS 캡처)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신생기획사에서 새출발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21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초아는 FNC 엔터테인먼트 창립멤버인 김영선 대표가 세운 신생기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에서 새둥지를 틀었다.

2012년 AOA로 데뷔해 팀 시그니처 보이스로 불리며 활약하던 초아는 2017년 우울증과 불면증을 호소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3년이라는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끝에 다시금 연예계에 복귀하게 된 셈이다.

활동 중단 기간 초아의 행적은 두문불출했으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팬들의 생일 축하 인사를 받아왔다.

초아는 지난해 3월 6일 자신의 생일에 팬들이 지하철 광고 이벤트를 마련하자 "올해도 생일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초아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게시물은 생일과 관련된 것 뿐이었기에 올해도 생일에 초아가 팬들에게 별도의 메시지를 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돌기도 했다.

다만 초아는 올해 팬들에게 따로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의 코멘트를 SNS로 전하지 않았으나 복귀 소식이 사실이라면 팬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큰 선물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초아 영입과 관련한 별도의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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