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라클안과 연구팀, 각막손상 최소화 스마일라식 개발

입력 2020-08-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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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라클안과 평생시력 연구팀(이하 삼성미라클안과 연구팀)은 각막손상 최소화 스마일라식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각 분야별 안과 전문의 3인(박준성 원장, 박진환 원장, 조윤정 원장)으로 구성된 삼성미라클안과 연구팀은 이전까지 주요 시력교정술인 라식, 라섹의 부작용 원인 및 평생시력 교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이번 연구개발 과정에서 주목할 부분은 라식라섹 수술 이후 10년 이상 경과된 10,000명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적 부작용에 대해 심층분석을 진행한 것이다. 연구 결과, 라식라섹 1세대들이 가장 많이 겪는 부작용은 안구건조증(48%), 빛 번짐(25%), 근시퇴행(1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막 정밀검사 결과, 각막상피 손상이 58% 발견되었고, 각막 강성도가 약한 경우도 27%나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라식라섹 부작용의 주요원인이 기존 수술법에서 발생되는 불가피한 각막손상임을 밝혔으며, 해당 연구 데이터를 스마일라식 연구개발에 적용했다.

삼성미라클안과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일라식의 가장 큰 차이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법이다. 기존 기화 방식이 아닌 펨토 단위의 초정밀 레이저 절삭으로 각막손상 없이 필요한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라식의 약 1/10 수준인 2mm 최소절개로 각막표면 손상을 최소화하여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을 최대 90% 이상 낮추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박진환 삼성미라클안과 원장은 “라식라섹 1세대 연구를 바탕으로 각막손상을 최소화시킨 스마일라식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높은 시력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 눈 상태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사전검사를 통해 전문의와 상의 후 본인에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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