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경영]롯데, IT인재 확보 위해 홍보 강화ㆍ위닝 스피릿 내재화

입력 2020-08-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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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밸리에 산다' 브이로그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IT 인재를 대상으로 회사 및 직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우선 롯데는 DT·IT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했다. 지난 6월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L-RecruiTV)를 통해 DT·IT 분야 신입·경력 구직자들을 겨냥한 홍보 영상 ‘롯데밸리에 산다’를 공개했다. 롯데 DT·IT 직무의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일과를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으로, 이를 통해 직무 정보와 취업 준비 팁, 기업문화, 복지제도 등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전달했다. 현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UX·UI 디자인 등 3편이 공개됐고, 향후 보안, DT전략 등 다른 직무 영상을 차례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임직원의 위닝 스피릿 내재화에 나섰다. 위닝 스피릿은 모든 임직원이 기업 고유의 가치관을 공감하고,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의지를 말한다. 지난 1월 ‘2020 상반기 LOTTE VCM’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강조한 내용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롯데기업문화위원회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성과창출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이 지켜야할 ‘위닝 룰’을 제정했다. 이후 정기회의를 진행해 위닝 스피릿을 임직원에 심는 방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얻었다. 롯데는 외부 위원들의 조언을 반영해 위닝 스피릿이 기업문화로 회사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실천 과제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임직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롯데는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8월 초부터 1993년 개원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에 나섰다. 2021년 9월 개원 목표인 오산캠퍼스는 전체면적은 1만7192평으로, 기존 연수원보다 4배 가량 크고, 2000여 명이 동시에 학습을 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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