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부품업체인 천보가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에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천보는 전 거래일보다 3.99% 오른 1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천보에 대해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올렸다.
박연주 연구원은 "천보의 전해질 첨가제는 배터리 성능을 개선시켜 기술 발전과 함께 사용량이 증가했다"며 "천보는 공정 단순화 및 최적 설계 기술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천보는 매출액이 2023년까지 연평균 60% 성장이 예상되고, 영업이익률도 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중기 성장성과 높은 진입 장벽 고려 시 추가 상승 여력도 크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