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 대선 영향에 상승 마감...340.85(5.36P↑)

미국 증시가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36포인트(1.6%) 오른 340.8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350선 후반까지 급등했으나, 오후 들어 확대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34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69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5억원 233억원 순매도해 지수는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금융, 유통,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소프트웨어가 4~5%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인터넷은 5% 이상 급락했으며 통신서비스와 운송도 2~3% 내림세를 기록했다.시가 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NHN이 7% 급락했고, SK브로드밴드 3%, 서울반도체와 소디프신소재가 각각 4% 넘게 하락했다. 반면 태웅(2.4%)과 메가스터디(10.81%), 셀트리온(4.71%), 동서(4.37%), 키움증권(7.13%)은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미국 대선 영향으로 오바마 수혜주로 꼽히는 풍력부품주, 탄소배출권 관련주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풍력부품주로 분류되는 용현BM과 동국산업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유니슨과 현진소재가 각각 10%, 8% 오름세를 기록했다. 탄소배출권 관련 종목으로는 한텍이 3거래일 연속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한가 103종목을 더한 76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한 228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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