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이버 다이어리)
네이버는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잠정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포츠 선수의 인격권 침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27일부로 스포츠 댓글의 구조적인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스포츠 뉴스와 영상의 댓글을 닫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댓글을 통한 소통의 가치와 응원하는 즐거움을 지켜가고 싶었지만, 최근 ‘악성’ 댓글의 수위와 그로 인해 상처 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는다는 판단에 따랐다”며 “8월 27일부로 스포츠 뉴스에서, 9월 10일부로 스포츠 영상에서 댓글 서비스를 잠정 종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