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다음-엔씨소프트 사업제휴 소식이 주가 발목?

코스닥 대장주 NHN이 상승장에서 급락하며 코스닥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5일 NHN은 전일보다 7.72% 하락한 12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다음과 엔씨소프트가 온라인게임 등 여러 방안의 사업 제휴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NHN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다음과 엔씨소프트의 제휴 관련 소식이 그다지 중요한 뉴스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지적이다.

키움증권 장영수 연구원은 "과거 CJ인터넷과 다음의 채널링이 NHN에 큰 영향을 준 바는 없었다"며 "오늘의 하락이 단순한 뉴스에 대한 반응이라면 변함없는 매수 관점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NHN은 대표 내수기업으로 상대적으로 경기 급락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몇안되는 기업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인 모멘텀 부재 국면이지만 꾸준한 성장을 기록할 것임으로 고려할 때 여전히 변함없는 인터넷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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