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촬영중단, 코로나19 여파…타 드라마와 스태프 겹쳐 ‘방송가 비상’

입력 2020-08-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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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사생활' 홈페이지)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이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을 중단했다.

20일 JTBC 측에 따르면 9월 방송을 앞둔 JTBC ‘사생활’ 측이 일부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로 촬영을 취소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스태프는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타 드라마 촬영 현장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예방 차원에서 촬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 스태프는 ‘사생활’ 촬영 현장에 직접 관여하는 스태프는 아니며 이에 현장에서 직접 접촉한 출연진이나 스태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검사 결과에 따라 촬영 재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그와 같이 연극 ‘짬뽕’을 준비한 배우 허동원과 김원해가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연극 ‘짬뽕’을 비롯해 이들이 출연하고 있는 KBS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가 촬영을 중단했고 스태프가 겹치는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역시 촬영중단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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