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는 5일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63억5800만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 55억원을 뛰어넘었다는 것.
삼강엠엔티는 이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억52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1.83%, 전년동기대비 87.03%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6억7400만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14.82%, 53.60%씩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은 석유시추관련 해양구조물 시장확대에 따른 후육강관의 수요급증에 따른 결과"라며 "4분기 현재,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4분기 실적은 3분기 실적을 능가할 것이고, 올해 연간실적 목표를 크게 초과해 창사이래 사상최대 실적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생상품 평가 관련 회계처리 개선에 따른 처리방안으로 인해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당기순이익 등은 확정되지 않아 기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