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블루밍 디자인 매뉴얼 개발위해 건축가와 손잡다

입력 2008-1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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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이 블루밍 아파트 전체에 적용할 디자인 매뉴얼을 건축가인 국민대 장윤수 교수와 공동 개발한다.

5일 벽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추진하는 블루밍 디자인은 단지 입구로부터 경비실, 아파트 주동 그리고 공사중인 펜스까지 모든 아이템이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게 된다. 명품 디자인 아파트로 만들어내려는 목적이다.

최근 서울시가 '디자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하는 등 지자체 별로 성냥갑 아파트 퇴출을 위해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의 단조롭고 일률적인 아파트에서 벗어나 아파트의 신 기준을 만들 것이란 게 벽산건설 측 설명이다.

벽산건설 블루밍에서 표출되는 이미지를 자연의 요소와 접목한 레인보우(rainbow), 플라워(flower) 2가지 요소를 내츄럴(Nature), 컬쳐(Culture), 휴먼(Human) 3가지 디자인 코드에 적용해 토털 디자인이 구성된다.

자연 및 인간친화적인 개념에서 단지 디자인, 주동 디자인, 색채 디자인, 시설물 디자인, 프로그램 디자인 등 아파트 모든 시설물에 대한 토탈 디자인이 적용된다.

벽산건설의 디자인 매뉴얼은 올 12월 발간 예정이며, 디자인 저작권 및 특허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개발된 디자인 매뉴얼은 현재 일부 현장 적용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모든 블루밍 아파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벽산건설 디자인팀 구영진 팀장은 "아파트는 단순한 집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매일 같이 함께 하는 것으로, 디자이너의 감각이 담긴 아파트는 우리의 삶과 생활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며 "벽산건설은 소비자 선택형 아파트인 ‘Self Design Project’의 기능적 부분뿐만 아니라 디자인 명품아파트로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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