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또 폐쇄…부천·덕평·인천2 이어 인천4까지

입력 2020-08-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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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 물류센터 (뉴시스)

부천 물류센터에 이어 덕평, 인천2, 인천4 물류센터까지 그야말로 악몽의 연속이다. 쿠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천4 물류센터를 폐쇄했다.

쿠팡은 인천 서구보건소로부터 인천4 물류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물류센터를 폐쇄하는 등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확진자는 인천4 물류센터의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외부업체 소속 직원으로 18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관계자는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직원들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고, 물류센터를 폐쇄 후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현재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15일 방역당국으로부터 인천2 배송센터를 방문한 플렉서(자신의 차량으로 배달하는 일반인)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은 즉시 해당 시설을 폐쇄했다. 앞서 5~6월에는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덕평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 후 재가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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