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 캐리비안베이 임시 휴장…18일 방문객 확진 판정·유은혜 부총리 "비수도권 지역도 등교 인원 3분의 2 합의" 外 (사회)

입력 2020-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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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출처=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홈페이지)

◇캐리비안베이 임시 휴장…18일 방문객 확진 판정

경기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입장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설이 임시 휴장했습니다. 19일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캐리비안베이를 방문한 고객이 보건당국 검사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에버랜드는 이날 캐리비안베이 입장객 760여 명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퇴장 및 환불 조치했습니다.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개장했으나 30여 분 뒤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휴장을 결정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비수도권 지역도 등교 인원 3분의 2 합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시도교육감과의 영상회의를 열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학생 65명, 교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며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각 시도교육감에게 요청했는데요.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위험에 따라 각 시도 교육감들은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대구시 "버스 이용한 광화문 집회 참여자 1600여 명"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오전 코로나19 긴급방역 대책 브리핑에서 "광복절에 열린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 대구 지역 인원은 1600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세버스운송조합과 개별 버스업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라고 이같이 말했는데요. KTX(고속철도)나 개인 교통편으로 집회에 참여한 인원은 파악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도주 50대 남성 붙잡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증상을 보여 격리치료 중 도주한 50대 남성 A 씨가 도주 후 약 25시간 후에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자신의 도주 이유를 '김칫국에 든 독약'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파주시는 A 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예정입니다.

(출처=코엑스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코엑스 아쿠아리움 임시 휴장…16일 방문객 확진 판정

16일 오후 4시경 서울 강남의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19일 밝혀져 임시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통보를 받은 직후 이날 오전 11시께 전시관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시행했는데요.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항상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누구나 전시관을 믿고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감염예방과 방역에 더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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