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종 확진, 황정음·윤현민 "접촉無…촬영 시간 달라"

입력 2020-08-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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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KBS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 중인 황정음, 윤현민 측이 입장을 밝혔다.

'그놈이 그놈이다' 관계자는 19일 "드라마에 출연 중인 서성종 배우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접촉자 배우부터 스태프들까지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출연 배우의 확진 판정으로 드라마 측은 종영을 앞두고 비상에 빠졌다. 서성종과 같은 날 촬영에 임한 스태프들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출연 배우들은 대부분 촬영 시간이 겹치지 않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진행 예정이었던 황정음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인터뷰가 취소됐다"라며 "종영 후 기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으나, 현재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윤현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역시 "윤현민과 서성종은 촬영 겹치지 않아서 만나지 않았다. 윤현민은 1차 검사 대상은 아닌 상황"이라며 "현재는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다"이라고 전했다.

서성종이 출연 중이던 연극 '짬뽕' 측도 공연을 중단하고, 취소하기로 했다. '짬뽕' 측은 "예매하신 티켓은 수수료 없이 100% 환불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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