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2포인트(+2.31%) 상승한 818.7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181억 원을, 기관은 13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95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3.0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업서비스(+2.66%) 통신방송서비스(+2.5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1.0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S/W & SVC(+2.53%) 제조(+2.40%) 부동산(+2.3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0.74%) 운송(-0.7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풍력에너지(+6.69%), 탄소 배출권(+6.29%), 전자결제(+5.86%), 엔터테인먼트(+3.80%), 게임(+3.3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제지(-1.59%), 국내상장 중국기업(-1.52%), 교육(-1.49%), IT(-0.85%), 카지노(-0.75%)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7.06% 오른 7만1300원을 기록했으며, 동진쎄미켐(+6.07%), 에이치엘비(+5.96%)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씨젠(-8.54%), 셀트리온헬스케어(-0.30%)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감마누(-17.15%), OQP(-16.62%),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14.30%) 등은 하락했다. 에이티세미콘(+30.00%), 유테크(+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00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70개다.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2원(-0.2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20원(-0.21%), 중국 위안화는 171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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