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5억 원 상당 수재민 긴급 구호 의류 기부

입력 2020-08-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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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신원)

신원이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수재민을 위한 5억 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원이 전달한 5억 원 상당의 의류는 1만8000벌가량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 △철원 △남원 △구례 △고성 등에 제공된다.

기부용 의류는 주택 침수로 옷가지 마련 및 세탁이 어려운 수재민들에게는 긴급 구호 물품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복구 활동 보조용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원은 유례없는 긴 장마로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의류 기부를 결정했다.

신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긴 장마로 패션업계 자체도 전에 없던 침체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민이 전국 단위로 발생하는 상황에 패션회사가 회복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을 찾다 의류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원은 남성복 ‘지이크(SIEG)’, ‘파렌하이트(FAHRENHEIT)’와 여성복 ‘베스띠벨리(BESTI BELLI)’, ‘씨(SI)’ 및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엠(MARKM)’ 등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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