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 기부, 취약계층 아동 위해 1억 원 전달…"기부천사 납시오~"

입력 2020-08-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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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즈엔터)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기부 천사로 나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8일 제이홉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번 기부에 대해 "각종 사회문제로 피해를 받는 취약계층 위기 아동과 그중에서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멤버이기도 하다. 2018년 인재양성과 환아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5000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2월에도 모교인 광주시 국제고등학교의 저소득가정 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같은 해 12월에는 환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

이처럼 제이홉이 2018년부터 재단을 통해 기부한 금액만 4억5000만 원에 달한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세계적인 그룹 BTS 멤버 제이홉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을 기억하며 기부를 지속해서 실천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귀한 뜻을 이어받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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