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한국가요제' 성황리 마쳐

입력 2008-11-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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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과 2004년부터 매년 개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4일 국립극장과 함께 개최한 제5회 '한국가요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진행된 '한국가요제'에는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을 비롯해 신선희 국립극장장,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이 열띤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나랏말싸미'로 참가한 최윤영씨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국악을 전공한 최윤영씨는 '나랏말싸미'를 통해 훈민정음을 노래로 풀어내는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보여줬으며 빼어난 가창력이 어우러져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2팀)을 수상한 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 각 1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국립극장 전속가수로 위촉돼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한국가요제 참가자들의 뛰어난 예술성에 감탄을 하게 된다"고 밝히고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국가요제'는 대중적인 악곡 형식으로 한국의 전통적 소재인 악기, 선율, 리듬 등을 활용한 창작 작품을 공모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국적인 창작 음악 양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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