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특별재난지역에 3억 규모 구호물품 지원

입력 2020-08-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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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맨 앞부터)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8일 긴급 재난구호물품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후원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30개 지자체 수재민을 돕고자 3억 원 상당의 긴급 재난구호물품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과 공동으로 18일 구호물품 전달식을 열고 긴급 재난구호물품을 30개 지자체로 배송했다.

지원 대상은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안성, 강원도 철원 등 7개 지자체와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남원, 전남 나주 등 11개 지자체 등이다.

전달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해 중앙회의 구호물품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중기부에서도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현장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긴급하게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난구호물품은 중앙회 자체적으로 지역별 필요물품을 조사한 결과다. 이재민들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수해지역 현장으로 즉시 배송했다.

구호물품은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수단의 일환으로 지역수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구입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긴급하게 재해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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