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호텔 한국 상륙…서울 이태원에 전세계 5번째 호텔 오픈

입력 2020-08-18 10:18수정 2020-08-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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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 2022년까지 전 세계에 15개 호텔 선보일 예정…"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선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외관

몬드리안 호텔이 한국에 상륙한다.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그룹 아코르와 인터내셔널 호스피탈리티 그룹 sbe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 몬드리안 호텔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요진건설산업과 손잡았고, 전 세계 5번째 몬드리안 호텔이다. 몬드리안은 내년 오픈 예정인 프랑스 보르도와 칸을 비롯해 2022년까지 전 세계에 15개 호텔을 갖출 계획이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대담한 디자인과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 독특한 레스토랑과 나이트 라이프 등을 갖춘 라이프 스타일 여행지로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296개의 객실을 보유했고, 다양한 다이닝과 레저 공간을 자랑한다. 넓은 데크가 완비된 야외 수영장에서는 서울 전망을 바라볼 수 있고 풀 바 ‘알티튜드 풀 & 라운지 (Altitude Pool & Lounge)’에서는 이국적인 칵테일과 목테일(Mocktail: 무알코올 칵테일), 와인 등을 가벼운 스낵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모던 지중해 레스토랑 ‘클레오(Cleo)’도 호텔 로비 층에 문을 열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상륙한다. 클레오는 특유의 마이애미 바이브와 지중해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프탑에는 스타일리시한 분위기의 ‘프리빌리지 바 (Privilege Bar)’가 라이브 밴드 공연, 다양한 위스키 및 와인 셀렉션을 갖출 예정이다. ‘럼퍼스 룸 (Rumpus Room)’과 ‘블라인드 스팟 (Blind Spot)’ 역시 퇴근 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하우스 DJ의 선별된 음악을 배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을 선사한다. LED 스크린을 갖춘 867㎡ 규모의 대연회장과 5개의 미팅룸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웨딩, 가족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

아코르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 겸 CEO 마이클 아이젠버그는 “우리의 파트너 sbe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최초로 몬드리안 호텔을 선보이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몬드리안 브랜드는 특유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디자인, 다양한 바와 레스토랑으로 서울의 에너지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인 서울은 다채로운 K팝 문화와 앞선 트렌드로 유명한 동시에 뿌리 깊은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서울의 가장 활기찬 곳에서 완전한 라이프 스타일 호텔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상 요진건설산업 부회장은 “이태원은 서울 관광특구로 문화적 다양성과 쇼핑, 다이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인 만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을 선보이기에 완벽한 위치다. 호텔은 혁신적이고 경쾌하고 재창조적인 경험을 이태원에 불어 넣으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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