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파라다이스가 엔화강세에 힘입어 '깜짝실적'이지만 실적이 개선됐다며 목표가를 455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가 전년동기대비 매출 37.7%, 순이익 513% 급등, 영업손익 흑자반전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은 실적개선의 배경에는 엔화강세에 따른 일본인 고액베팅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다만 "마카오발 풍선효과와 엔화강세는 일시적 수혜로 끝날 공산이 큰 만큼 3분기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는 영업장 이전 등 구조적인 수익개선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