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눈에 띄는 오더 회복세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20-08-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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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후 한세실업 주가 추이
NH투자증권은 한세실업에 대해 3분기 오더 증가율이 크게 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바이어 파산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놨다”면서 “하지만 3분기 오더 증가율이 두 자릿수에 달하고, 마스크·방호복의 수익성도 양호해 다음 분기부터 정상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3분기 현재 달러화 기준 오더 증가율은 전년대비 10~15% 증가세로 매우 양호한 상황이며 마스크·방호복을 제외한 순수 의류의 오더 증가율은 전년대비 –7% 수준”이라며 “마스크·방호복의 영업이익률은 약 5%로 무난한 수준이라 수익성 훼손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바이어 주문 취소에 따른 재고손상, 미국 유통업체 파산에 따른 대손상각 등의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발생한 것이 2분기 영업이익률 하락의 원인”이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2%P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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