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상반기 26만명에게 2조2000억원 지원"

입력 2020-08-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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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26만3000명에게 총 2조1927억 원의 정책 서민금융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근로자햇살론'으로 1조4500억 원(15만 명), '햇살론17'로 4922억 원(7만4000명), '미소금융'으로 1929억 원(2만 명), '햇살론 유스(Youth)'로 576억 원(1만9000명)을 각각 지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대출 상환이 어려워진 차주 5581명에게 이자 지원, 상환유예 등을 제공했다.

서금원은 또 대부업 등에서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저소득·저신용자에게 더 나은 대출 상품을 안내하는 '맞춤대출' 서비스로 올해 상반기 5만2000명에게 4878억 원어치 대출을 연결해줬다.

서금원은 "올해 4월 도입한 '재무 진단' 서비스로는 5000여 명에게 채무조정과 복지 서비스를 안내했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간편하게 재무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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