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노래’ 임수현 아내, 시력 잃은 연인 위해 직장 관둬

입력 2020-08-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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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한국인의 노래' )

‘한국인의 노래’ 임수현이 화제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임수현은 14일 방송된 KBS ‘한국인의 노래’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추천으로 출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인의 노래’ 임수현은 앞을 보지 못하는 1급 시각 장애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조명됐다. 그가 거주 중인 울산에서 ‘실력파 발라더’로 통하고 있다.

임수현은 이 모든 것이 아내 덕분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자 여자친구였던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면서까지 그를 곁에서 간호한 것.

결혼 후 임수현은 아내의 권유로 지역 가요제에 출전, 입상하며 다양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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