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실적 회복세 완연…2분기 순이익 101억 원 ‘흑자전환’

입력 2020-08-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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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8억4000만 원으로 전 분기(-128억8000만 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100억9000만 원으로 전 분기 적자(-36억2000만 원)에서 흑자로 올라섰다.

증권만 놓고 봐도 본업에서 회복되는 모습이다. 회사는 별도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 85억7000만 원, 당기순이익 65억9000만 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20억4000만 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고, 순이익은 64억7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부동산금융과 채권영업이 회복되며 뚜렷한 실적상승을 보인다"며 "또 장외파생 등 각 영업 분야에서 호실적이 이어져 하반기에도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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