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9일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04포인트(-1.23%) 하락한 2407.4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968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45억 원, 1242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3.92%), 금융업(-2.41%), 증권(-2.33%), 비금속광물(-2.15%), 통신업(-1.39%), 은행(-1.24%) 전기전자(-1.28%)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복(3.03%), 기계(1.17%), 전기가스업(1.2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카카오(0.55%)를 제외한 종목이 전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62%), 삼성바이오로직스(-2.44%), NAVER(-0.65%), LG화학(-5.02%), 삼성전자우(-0.20%), 셀트리온(-1.30%), 현대차(-1.76%), 삼성SDI(-5.73%) 등이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74포인트(-2.31%) 내린 835.0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863억 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2억 원, 1018억 원 순매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어 최근 9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며 “다만 개인, 금융투자 순매수폭 확대에 낙폭이 제한되면서 24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