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조선이 4일 오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 5회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대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STX조선은 협력업체에 기술 개발 비용과 인력을 지원해 주요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부품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비용절감에 성공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STX조선 김강수 사장은 "STX조선은 출범 초기부터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선택의 문제가 아닌 경쟁력 강화와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인식하고 실천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대ㆍ중소기업간 상생경영의 모범을 제시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