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문화의 날로 휴장했던 일본증시가 4일 6% 이상 폭등하며 마감했다.
이날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7%(537.62P) 오른 9114.60을 기록했다.
김형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전일 일본증시가 휴장했는데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오늘은 개장과 동시에 그에 대한 뒤늦은 랠리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일본 상위권의 보험사가 홍콩에 있는 아시아파이낸스홀딩스의 지분을 추가로 늘린다는 소식에 보험업종이 대체로 급등했고, 수급측면에서는 연기금이 시총대비 큰 종목을 많이 사들였다"며 "아울러 헤지펀드의 청산 이후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시총대비 저평가된 주식이 많은 일본증시로 자금이 유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