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에 일시적 부진 ‘목표가↓’ - 대신증권

입력 2020-08-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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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로 매출이 일시적으로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2분기 매출액이 5386억 원, 영업이익이 2090억 원으로 잠정집계했다. 각각 작년 동기 대비 31%, 62% 증가한 것이다.

이민아 연구원은 "리니지M, 리니지2M 모두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하며 매출이 줄었다"며 "리니지M 일매출은 18억 원, 리니지2M 일매출은 22억원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의도적으로 사업 강도를 조절한 것으로 3, 4분기에는 다시 반등할 것"이라며 "리니지M은 7월 8일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유지 중이고 3분기 일매출 24억 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은 대만 이후 내년 일본 등 타 지역 확대 계획이고 신작 블레이드&소울2도 여전히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이외 아이온2, 프로젝트TL 등은 내년 출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 지역 다각화와 매출 다변화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전망한다"며 "장기 투자포인트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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