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랙 메이크업, 고2 남학생이 푹 빠진 섹시·청순 연출

입력 2020-08-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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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세상에 이런 일이' )

드랙 메이크업이 무엇일까 .

드랙 메이크업은 13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의 일상이 공개되면서 화두에 올랐다.

드랙 메이크업에 대해 종인 군은 “드랙 활동이 남성성과 여성성 사이에 그 경계선을 부숴 버리는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드랙 문화는 성별에 따른 의상 규범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자신을 치장하는 것을 말한다.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 스타일에 따른 차별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드랙 메이크업에 푹 빠진 종인 군은 섹시함부터 청순함까지 표현할 수 있는 화장과 분장 등을 이날 방송에서 공개했다.

종인 군은 “예뻐보이고 싶거나 잘나보이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다”며 “스스로 만족하고 싶고 이걸 할 때 엄청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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