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로 한국축산데이터, 에이다스원 등 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에는 △4월(코로나19극복을 위해 함께 뛴 DNA우수기업) 소프트넷, 알서포트, 프람트테크놀로지 △5월(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착한 기업) 메디컬아이피, 수퍼빈, 테스트웍스 △6월(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글로벌 진출이 기대되는 기업) 링크플로우, 신테카바이오, 스트라드비젼 등이 선정된 바 있다.
7월 선정 기업 중 한국축산데이터는 축산농가에 설치한 CCTV 영상을 통해 개별 가축의 활동량, 움직임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가축 관리를 효율화하는 곳이다. 노동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축산업에 체계적인 농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스템 사용을 통해 기존 대비 항생제 사용량은 최대 80% 감소, 폐사율은 최대 1/3 줄었다.
에이다스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시 제한속도, 이상 주행을 자동 감시할 수 있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개발을 통해 부주의 및 오발진 사고를 방지해 교통사고 감소 및 생명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의 성과확산을 위해 매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른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